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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감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ju_ni_ 2024. 7. 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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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병으로, 주로 적도 근처의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에서도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말라리아의 원인, 증상, 예방 방법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1.     말라리아의 원인과 전파 방식


말라리아는 모기가 매개체로 작용하여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감염된 모기가 사람의 혈액을 빨아먹을 때 기생충이 사람의 체내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킵니다. 감염 후 약 2주에서 수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몇 년 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는 원인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봄비로 인해 모기의 활동이 빨라진 것입니다.

 

2.     말라리아의 증상


말라리아는 초기 증상이 감기 몸살과 유사하여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을 다녀온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 발열: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 48~72시간 간격으로 반복될 수 있습니다.
  • 오한: 발열이 시작될 때 심한 오한이 발생합니다.
  • 발한: 열이 가라앉으며 많은 땀을 흘리게 됩니다.
  • 두통: 지속적이고 심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전반적인 피로와 무기력함이 느껴집니다.
  • 근육통: 근육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설사 및 구토: 소화기계 증상으로 설사와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빈혈: 혈액 내 적혈구 수치가 감소하여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 심각한 경우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말라리아 예방 방법


말라리아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 방법입니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여행하거나 방문할 경우,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방약 복용

여행 전, 중, 후에 의사의 처방을 받은 항말라리아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합니다. 예방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모기 활동 시간 피하기

모기 활동이 활발한 밤과 새벽에는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 긴 옷 착용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 샤워

땀은 모기를 유인하므로 야외 활동이나 운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하여 냄새를 제거합니다.

  • 향수 및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 활동 시 향이 진한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을 자제합니다.

  • 모기 기피제 사용

노출된 피부나 옷에 모기 기피제를 뿌려줍니다. 단, 얼굴 주변은 피합니다.

 

4.     실내 모기 방지 방법


실내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모기의 개체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가정용 살충제 사용

집 안에 가정용 살충제를 살포하여 모기의 개체수를 줄입니다.

  • 살충 처리된 모기장 사용

침대나 야외에서 살충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 모기 서식처 제거

집안의 고인 물을 제거하여 모기의 번식을 방지합니다.

  • 방충망 점검

창문과 문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모기의 유입을 방지합니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매개체로 작용하는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예방이 최선의 대책입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서는 예방약을 복용하는 등 철저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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